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글로벌 채권펀드 핌코 CIO..."美주식, 지금 진입하면 10년 수익 낮을 수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장기 수익률 고려하면 주식·현금보다 채권이 더 매력적"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글로벌 액티브 채권펀드 핌코의 댄 아이버슨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가 현재 미국 주식 시장이 '역사적 고점'이라고 진단했다. 한국을 방한한 그는 10년 장기 수익률을 감안해 '채권 투자'를 매력적 선택지로 제시했다.

댄 아이버슨 핌코 CIO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한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에서 "1880년 이후 전체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과 이후 10년간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현재와 유사한 밸류에이션에서 투자를 시작했을 때 만족할 만한 장기 수익을 거둔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댄 아이버슨 핌코 CIO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한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에 채권 투자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6.01.28 romeok@newspim.com

아이버슨 CIO는 "현재 수준에서 주식 투자를 시작할 경우, 10년 후 수익률은 매우 낮거나 심지어 마이너스를 기록할 확률이 높다"며 "역사적으로 지금과 같은 밸류에이션 구간은 투자자에게 우호적인 출발점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수년간 미국 증시가 나타낸 높은 수익률이 이례적인 흐름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같은 기간 S&P500 지수는 연평균 15%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이는 장기 평균과 비교하면 예외적인 성과라는 것이다.

아이버슨 CIO는 "주식시장이 장기간 강세를 보이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게 누적됐고 현재와 같은 수준에서의 주식 투자 매력은 과거 대비 현저히 낮아진 상태"라며 "이런 환경에서는 주식 비중을 무작정 확대하기보다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자산과의 분산 전략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채권 투자 매력을 강조했다. 아이버슨 CIO는 "현재 우량 채권의 수익률 수준은 15년 만에 가장 높은 구간에 도달해 있다"며 "연초에 패시브하게 채권 투자를 시작해 일정 기간 보유할 경우, 초기 수익률과 실제 성과 간 상관관계가 95%에 달한다"고 말했다.

[자료= 핌코]

그는 "현재의 수익률 환경에서는 투자 시작 시점의 일드(yield·수익률)만으로도 향후 5년간의 성과를 상당 부분 예측할 수 있다"며 "미국 채권에 국한하지 않고 글로벌 채권, 우량 회사채 등을 함께 편입하면 전체적인 변동성은 더 낮아지게 되며 달러 기준 기대 수익률은 5~7%까지도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수익률은 과거와 비교해도 매력적인 수준이며, 주식이나 현금 대비로도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아이버슨 CIO는 지난 10~15년간 채권 시장이 부진했던 점을 언급하며 "같은 기간 S&P500 지수는 연평균 15% 상승한 반면, 우량 채권은 실질 기준으로 사실상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했다"며 "이로 인해 투자자금이 주식과 사모 크레딧 시장으로 쏠렸지만, 지금은 그 흐름이 전환되는 국면"이라고 했다. 이어 "현재의 금리·수익률 환경에서는 우량 채권이 다시 한 번 투자자들에게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핌코는 글로벌 채권 운용사로 2조 달러가 넘는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채권을 중심으로 자산을 운용하는 동시에, 대체투자 부문에서도 2000억달러 이상을 굴리고 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