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 실구매자 1인당 평균 구매액, 구글 플레이 대비 5배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내 앱마켓 원스토어가 자사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0·40대 이용자가 게임 시장의 가장 활발한 소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원스토어는 지난해 연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담은 '2025 게임 이용 트렌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원스토어는 연령대별 결제 비중과 시간대, 할인 혜택 반응, 콘텐츠 소비 흐름 등을 종합 분석해 세대별 게임 이용 행태 차이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원스토어에 따르면 30·40대 이용자의 게임 이용이 가장 활발했다. 30대는 구매자 수와 결제 금액 비중이 모두 가장 높았고, 40대는 구매자 1인당 결제액이 가장 높았다. 20대는 구매자 수는 많은 반면 결제 금액 비중은 낮아 쿠폰과 포인트 등 혜택을 활용하는 소비 성향이 두드러졌다. 10대는 결제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무료 게임 중심 이용 패턴이 나타났다.

결제가 이뤄지는 시간대도 연령대별로 차이가 있었다. 원스토어는 10대의 경우 오후 10시 이후 결제 비중이 가장 높았고, 20대는 점심시간, 30·40대는 출퇴근 시간에 결제가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할인 혜택 유형별로는 10대가 즉각 할인과 쿠폰에, 20대는 포인트·멤버십·쿠폰을 고루 이용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원스토어는 밝혔다. 30·40대는 포인트백 활용도가 높았고, 50대 이상은 통신사 멤버십 기반 혜택 이용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게임 매출 상위권 타이틀의 아이콘 디자인에서도 경향 차이가 관찰됐다고 원스토어는 밝혔다. 원스토어가 AI 분석 툴로 아이콘의 색감, 구도, 텍스트 요소를 분류한 결과, 상위 매출 게임은 따뜻한 톤과 낮은 대비를 바탕으로 캐릭터 얼굴 중심의 단순 구도를 활용하고, 짧은 로고 또는 약칭 텍스트로 인지성을 높이는 사례가 많았다. 반면 하위 매출 게임은 배경과 색 대비가 복잡해 작은 화면에서 가독성이 낮아질 수 있는 경향이 관찰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발표한 앱마켓 거래액 조사 기준에 따르면, 원스토어는 2020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5년간 게임 거래액 점유율 12.6%를 기록했다. 또 2025년 상반기 기준 원스토어 실구매자 1인당 평균 구매액이 구글 플레이 대비 약 5배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원스토어는 밝혔다.
박태영 원스토어 대표는 "원스토어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게이머들에게 사랑받는 앱마켓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령대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혜택을 제공해 개발사들의 성공을 돕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