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SDS가 지난해 클라우드 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IT서비스 부문의 내실을 다진 가운데, 주주 환원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김민 삼성SDS IR팀장(상무)은 22일 열린 2025년 연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IT서비스 영업이익은 8271억원으로 전년 대비 7.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2.6%로 0.5%포인트(p) 개선됐다"며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높은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이 수익성 향상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삼성SDS의 지난해 클라우드 부문 연간 매출은 2조680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4% 증가했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CSP) 사업이 전년 대비 25%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IT서비스 사업 전체 연간 매출은 6조5435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늘어났다.

반면 물류 사업은 글로벌 해상 운임 하락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소폭 하락했다. 물류 사업 연간 매출은 7조3864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300억원으로 6.2%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1%p 감소한 1.8%를 기록했다.
한편, 삼성SDS는 주주 환원 정책과 관련해 이날 이사회를 통해 2025 사업연도 주당 배당금을 3190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 인상된 금액이다. 배당 성향 역시 당초 목표인 30%를 상회하는 32.5%로 상향됐다.
김민 IR팀장은 "이번 배당금 인상은 고배당 기업 요건을 충족함으로써 주주들이 정부가 추진 중인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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