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 트럼프 관세 '대법원 판결' 대응 지침서 ②아시아 주식·통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 기사는 1월 12일 오후 4시3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트럼프 관세 '대법원 판결' 대응 지침서 ①미국 주식·국채>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IEEPA에 근거한 관세 부과에 대해 무효 판결이 내려지면 관세의 직접적인 표적이 된 아시아에도 호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부품 조달망 압박이 완화되고 수출업체들의 실적 예측이 비교적 수월해지면서 위험선호 심리를 더 부추길 수 있다는 분석이 따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당장 미국 수출 비중이 큰 주식과 관련 통화의 수혜가 점쳐지고 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가 다른 법적 경로로 관세를 재부과할 가능성은 열려 있어 장기적인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는다는 전제가 덧붙여진다.

국가별로는 고율 관세 적용국의 수혜 폭이 클 전망이다. JP모간프라이빗뱅크의 캐머런 추이 전략가는 "신흥 아시아 국가에 '온건한 수준'에서 긍정적"이라며 "중국과 인도처럼 최고 수준 관세율을 적용받는 국가들이 일본·한국 등 중간 수준 관세국 대비 상대적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했다.

◆자동차

업종별로는 자동차가 대표 수혜 업종으로 거론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관세 부담은 지난해 일본 완성차 업종의 발목을 잡았다. 토픽스 운송장비 주가지수는 8% 오르는 데 그쳐, 22% 오른 토픽스 전체 상승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여기에 일본과 중국의 외교적 긴장 고조라는 추가 염려까지 더해졌다.

미국 정부는 지난 9월 일본산 자동차 수입 관세를 기존 27.5%에서 15%로 인하한 바 있다. 관세가 추가로 철회되거나 완화되면 일본 완성차 업체들의 주문 전망이 뚜렷해지고 부품 업체들도 미국 제조 고객사와의 가격 협상에서 안정을 찾을 수 있다는 전망이 따른다. 관련 수혜 기대감은 한국 기업 역시 마찬가지다.

피크텟자산운용재팬의 마쓰모토 히로시 선임 클라이언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아직 미국 내 생산 체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일본 완성차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인식됐다"며 "이들 종목이 숨통을 틀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테슬라·애플 공급업체

테슬라(TSLA)와 애플(AAPL) 공급업체들도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테슬라의 중국 공급업체로는 저장톈원반리테크와 선전에버윈정밀기술이 꼽힌다. 배터리 대기업 CATL(300750.SZ)은 테슬라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며 매출의 약 15%를 테슬라에서 올린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KS)은 테슬라 비중이 약 18%다.

애플은 대미 수출용 아이폰 생산에서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인도 생산을 확대 중이다. 대만 훙하이정밀공업(2317.TW·폭스콘)이 운영하는 신규 생산 허브도 여기에 포함된다.

피보나치애셋매니지먼트글로벌의 윤정인 최고경영자는 "한국 기술주와 애플 연계 공급업체에 미치는 영향이 더 유의미하다"고 했다. 그는 "관세 리스크 감소는 미국 소비 수요를 떠받치고 비용 전가를 개선해 단기 실적 모멘텀에 직접 연결된다"며 "시장이 이행 세부사항에 주저하거나 뉴스에 매도로 반응하면, 물러설 이유가 아니라 매수 기회로 봐야 한다"고 했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의 시세 현황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신발·의류·장갑

신발·의류 업체들도 관세 완화의 수혜권에 있다. 다만 업종 내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 1기 때 의류·신발 업체들은 관세를 피해 생산 거점을 중국에서 베트남 등으로 옮겼다. 하지만 트럼프가 베트남산 제품에도 46% 관세를 부과하면서 나이키(NKE)와 룰루레몬(LULU) 공급업체들 중 베트남 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했다. 홍콩 상장사 스텔라인터내셔널홀딩스(1836.HK)와 위위엔공업(0551.HK)이 나이키의 핵심 공급업체로 거론된다.

도쿄마린애셋매니지먼트인터내셔널의 아키자와 히로노리 최고투자책임자는 "인도 펄글로벌 같은 미국 노출도가 높은 의류업체도 수혜를 누릴 수 있다"며 "다만 고율 관세 대상인 중국·인도 제조업이 떠오르지만, 근본적 회복으로 이어질지는 불분명하다"고 했다.

말레이시아 장갑업체들은 반대 케이스다. 톱글로브(7113.KL)와 하르탈레가홀딩스(5168.KL)는 중국산 장갑 관세의 반사이익을 누려온 직접적 수혜자다. 지난 4월 트럼프가 대중국 관세를 125%로 인상했을 때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제약·의료기기·가구

제약 업종은 대체로 관세 영향권 밖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작년 4월 트럼프 행정부가 의약품에 대해 '고율 관세'를 예고하면서 아시아 제약주가 하락했으나 작년 결국 면제 처리됐다. 번스타인의 레베카 량 선임 애널리스트는 "제약 부문에 관세의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으로 본다"며 "대형 중국 제약사 대부분은 수출 비중이 5% 미만"이라고 했다.

다만 일부 기업은 미국 매출 의존도가 높아 주목된다. SK바이오팜(326030.KS)은 연간 매출액의 80%를 웃도는 비중을 미국에서 올린다. 인도의 오로빈도파마(AUROPHARMA.NS)와 선파마슈티컬인더스트리(SUNPHARMA.NS)는 작년 기준 각각 40%, 30%를 모두 넘겼다. 주요 중국 수출 제약사로는 시노팜그룹(1099.HK), 장쑤헝루이제약(600276.SS), CSPC제약그룹(1093.HK)이 거론된다.

상호관세 발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블룸버그통신]

의료기기 업체들은 종전에도 관세를 적용받은 바 있어 철폐 시 즉각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제프리스의 추이추이 애널리스트는 "미국 매출 비중이 6~7%인 선전마인드레이바이오메디컬(300760.SZ)과 상하이유나이티드이미징헬스케어(688271.SS) 등 중국 의료기기 기업들은 수혜를 누릴 수 있다"고 했다.

가구 업종도 수혜권에 있다. 홍콩 상장사 만와홀딩스(1999.HK)는 북미에서 연간 매출액의 26%를 올린다. 일본의 니토리홀딩스(9843.T)와 료힌게이카쿠(7453.T)도 해외 매출 비중이 상당하다.

◆아시아 통화

아시아 통화 가치는 관세 위법 판결 시 즉각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거론됐다. 다만 길게 봤을 때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됐다. 트럼프 행정부가 대안적 관세 조치를 추진할 가능성이 투자자 사이에서 경계 대상으로 남아있을 것으로 전망돼서다. 이는 아시아 주식시장에도 마찬가지다.

OCBC의 크리스토퍼 웡 외환 전략가는 "미국 관세가 합법으로 인정되지 않으면 아시아 통화에 긍정적"이라면서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미국 행정부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방법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고 했다.

일부 전문가는 트럼프 행정부가 '품목별 관세'로 전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로베코싱가포르의 필립 맥니콜라스 아시아 국채 전략가는 "아시아 경제에 명백한 부담이 걷히겠지만, 향후 섹터별 관세 가능성이라는 잠재적 이슈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했다. 그는 "잠재적 관세 수입 손실과 올해 예상되는 미국 재정 부양, 그리고 제도적 신뢰 약화가 달러에 덜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청래, 김남준·송영길 전략 공천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심 끝에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과 송영길 전 대표의 공천 문제를 해결했다. 김 전 대변인을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에, 송 전 대표를 연수갑에 전략공천한 것이다. 연수갑을 원했던 박남춘 전 인천시장은 공천을 받지 못했다. 정 대표의 이 같은 교통정리는 이 대통령의 최측근을 배려하는 동시에 송 전 대표의 반발을 무마하고 예우하는 선에서 공천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앞으로 정치 라이벌이 될 수 있는 송 전 대표를 견제하는 정치적 계산도 숨어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송영길, 인천 지역 조정은 전직 대표 최대 예우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23일 국회 브리핑에서 "인천 연수갑은 우리 당에게 녹록지 않은 지역이자 반드시 사수해야 할 핵심 전략 지역"이라며 "인천에서 5선 국회의원, 인천시장을 역임하고 당대표를 지낸 당의 소중한 자산인 송 전 대표의 중량감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배치했다"고 말했다. 계양을에 배치된 김 전 대변인에 대해선 "대통령의 의중을 정확히 파악해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할 수 있는 후보로 새로운 계양을 이끌어 갈 최적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며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민주당의 목표를 완성할 안성맞춤 후보"라고 했다. 연수갑 출마 의사를 밝혔던 박남춘 전 인천시장에 대해선 "우리 당의 소중한 자원이다. 안타깝지만 송 전 대표에 대한 공천이 더 적절하다는 전략적 판단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 [사진=뉴스핌 DB] ◆李대통령 지역구 배려…'대통령 의중 담은 결정'  정 대표의 결정은 3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우선 이 대통령의 최측근 챙기기다. 김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부터 고락을 함께한 명실상부한 최측근이다. 김 전 대변인을 이 대통령의 지역구에 배려한 것은 이 대통령의 의중을 담은 결정으로 해석할 수 있다. 김 전 대변인이 정치 신인이라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계양을은 민주당 소속 후보가 계속 당선돼 온 상대적으로 유리한 지역구다. 이곳에 정치 초보자인 김 전 대변인을 배치해 당선 가능성을 높인 것이다. 송 전 대표를 연수갑에 공천한 것은 일단 전직 대표를 예우한 것으로 보인다. 계양을은 사실상 김 전 대변인이 내정된 상태였다고 봐야 한다. 당초 송 전 대표를 광주로 보낼 수 있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같은 인천 지역으로 조정한 것은 전직 대표를 최대한 예우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송 전 대표의 반발을 무마하는 차원도 있다. 송 전 대표는 광주 공천설이 나오자 "이 것이 전직 대표에 대한 예우냐"고 강하게 반발했었다. 이런 점을 고려했다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16개 광역단체장 후보자 연석회의에서 퍼포먼스를 마친 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04.23 mironj19@newspim.com ◆李대통령 측근 챙기며 '공천 후유증 최소화'  아울러 연수갑이 만만치 않은 지역이라는 점도 고려했을 것으로 보인다. 연수갑은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가 3선을 하기 전에는 황우여 국민의힘 전 대표가 5선을 한 곳이다. 계양을과는 다르다. 따라서 인천시장과 5선을 지낸만큼 인지도가 높고 나름의 경쟁력이 있는 송 전 대표를 공천하는 게 타당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물론 일각의 광주 공천설은 설로 끝났다. 광주에는 민형배 의원이 전남광주통합시장 후보로 나서는 만큼 그의 지역구(광산을)가 빈다. 여기에 송 전 대표를 공천하자는 논리였다. 송 전 대표가 전남 고흥 출신으로 송 전 대표를 광산을에 공천할 경우 호남 6선 의원이 되는 만큼 호남의 맹주가 될 수도 있다. 앞으로 정치 라이벌이 될 수 있는 송 전 대표를 호남의 대표적인 정치인으로 만드는 것은 정 대표가 피하고 싶었을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광산을보다는 연수갑 공천이 정 대표로서는 정치적 부담이 적다는 판단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정 대표는 무엇보다 풀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했다. 이 대통령 측근을 챙기고 전직 대표를 예우하면서 후유증을 최소화한 것이다.  leejc@newspim.com 2026-04-24 06:30
사진
홍익표 靑 정무수석 60억 재산 신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60억7834만원을 재산 신고했다. 재산의 절반 이상이 배우자가 보유한 비상장 주식이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4일 공개한 고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현황에 따르면 홍 수석의 재산 중 절반 이상인 33억2251만원이 배우자가 보유 중인 ㈜예인건축연구소 비상장 주식 1만주였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 [사진=뉴스핌 DB] 홍 수석은 부동산 재산으로 29억305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 서울 성동구 행당동 아파트(9억5800만원)를 보유하고 있었다. 홍 수석은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14억원)를 전세 임차 중이었다. 모친이 보유 중인 충청남도 소재 아파트도 포함됐다. 이동진 청와대 성장경제비서관이 10억원, 이현 해양수산비서관이 9억4936만원 재산 신고를 했다.  퇴직자인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로 나선 김병욱 전 정무비서관은 75억5831만원을 신고했다. 김 전 비서관의 재산 대부분은 예금(43억3720만원)이었다. 그 외에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아파트(12억7500만원)와 배우자 명의로 리조트 회원권(3200만원) 등이 있었다.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우상호 전 정무수석은 21억4809만원 재산을 신고했다. 종전 신고 대비 4억2541만원 늘었다. 대부분 예금에서 증가했다. 본인과 직계비속의 급여 소득 증가와 장남 결혼식 축의금 예치에 따른 증가였다.  우 전 수석의 재산 중 대부분은 부동산으로 본인 명의인 경기 포천시 일동면 단독주택 건물과 배우자와 자녀의 전세 임차권을 포함해 13억3914만원을 신고했다. pcjay@newspim.com 2026-04-24 00: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