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갯벌 고립사고가 많은 인천 무의하나개해수욕장에 인명 구조용 차량이 투입되는 등 안전대책이 강화된다.
인천시 중구는 하나개해수욕장에 순찰·구조용 특수차량을 배치하고 안전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구는 올해 상반기에 2억여원을 들여 하나개해수욕장에 순찰·구조용 8륜 특수차량을 배치하고 해상 계류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8륜 특수차량은 갯벌에서도 빠지지 않고 이동할 수 있는 수륙양용 장비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에 활용된다.
또 해상 계류시설인 폰툰을 설치하고 고성능 스피커와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을 도입할 계획이다.
구는 8륜 특수차량을 해양경찰이 운용토록 하고 소방 당국 등과 공동으로 해상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갯벌에서 맨손으로 어패류를 잡는 해루질 명소로 유명한 하나개해수욕장에서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갯벌 고립 등 49건의 해난사고가 발생해 7명이 숨졌다.
해경은 갯벌 사고가 잇따르자 2021년 7월부터 야간시간대(일몰 후 30분∼일출 전 30분)와 기상특보(주의보 이상) 발효 시 하나개해수욕장의 일부 갯벌에 일반인 출입을 통제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또 2023년부터는 인천시와 협업해 대조기(밀물이 가장 높을 때), 간조, 야간 시간에 드론을 활용한 갯벌 안전 순찰도 병행하고 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