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티엘비가 2025년 4분기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효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DS투자증권 조대형 애널리스트는 8일 보고서에서 티엘비의 4분기 매출액이 7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7억원으로 855.3% 급증(영업이익률 12.1%)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메모리모듈 중심의 대응으로 ASP가 매 분기 상승 중이며, SOCAMM과 8,000Mbps 신제품 양산이 순차적으로 예정되어 있어 2026년에도 분기별 판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안산과 베트남 공장 증설로 오는 5월부터 월 45억원 규모의 생산능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BVH 공법 제품의 생산능력 확충에 설비투자가 집중되면서 제품 믹스 개선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DS투자증권은 티엘비의 2026년 매출액을 3563억원(전년 대비 +38.2%), 영업이익을 456억원(+74.8%, 영업이익률 12.8%)으로 전망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주요 제품의 원재료 가격 상승분이 판매가로 전가되고 있어 수익성 저하 우려는 제한적"이라며 "2026년 예상 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5.5배 수준의 현 주가는 비중 확대의 기회"라고 평가했다. DS투자증권은 티엘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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