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사본부 총 109명 구성...김건희 특검 파견자 3명 포함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이 김건희 특검으로부터 넘겨받은 사건을 수사할 수사팀 구성을 마쳤다. 총 40명 규모이며 144건 사건을 인계받았다.
경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우석 총경을 팀장으로 해서 40명 규모로 수사팀을 편성했다"며 "인수한 사건은 사건번호 기준 144건이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특별수사본부는 모든 구성을 마쳤다. 특수본은 총괄팀을 비롯해 순직해병·내란·김건희 특검 인계 사건을 맡을 수사 팀을 각각 1·2·3팀으로 구성했다. 총괄팀과 수사1팀이 각각 14명, 2팀이 41명, 3팀이 40명으로 총 109명 규모다.
수사팀 팀원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서 선발했으며 이중에는 김건희 특검에 파견됐던 경찰관이 3명 포함돼 있다.
현재 특수본은 특검으로 넘겨받은 사건을 분석하면서 사건 내용과 성격에 따라 병합하는 등 재분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건 수가 많은데 대해 특수본 관계자는 "특검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는 특검법 제2조 1항 1~16호에 따라 분류해서 발표한 것이고 세부 사건 번호 기준으로 했을 때 144건"이라며 "기록을 정밀 분석해보면 병합할 만한 내용이 꽤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검에서 넘겨받은 사건 중 통일교 관련 사건은 특별전담수사팀과 중복되는 부분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상당부분 (특별전담수사팀으로) 넘어간 상태"라며 "김건희 특검 관련 사건은 내용 검토해서 결과를 토대로 관련부서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수사팀 규모에 대해서는 추후 보강 가능성도 언급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규모와 성격에 따라 수사팀을 구성했다"며 "특검에서 수사가 상당 부분 진행된 것도 있어 향후 인수한 기록을 좀 더 검토해 추가 인력 보강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김건희 특검에서 넘겨받은 사건 중에 다른 수사기관으로 이첩한 사건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순직 해병 특검에서 인계한 사건은 관련자 18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기존에 압수한 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추후 압수수색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내란 특검 이첩 사건은 이번주 중으로 사건 관계인에 대한 출석을 요청한 상태다. 출석을 요청한 사건 관계인에 피의자는 없으며 고발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내란 특검에서 인계받은 사건 33건 중 현직 군인과 관련한 사건 20건은 국방부로 이첩이 완료됐다.
krawj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