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베이징서 한중 정상회담
상하이서 당서기 주최 만찬도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국빈으로 방중하는 이 대통령은 시 주석과 양해각서(MOU) 서명식, 국빈만찬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중국 서우두 공항으로 출국했다. 이날 공항에는 정부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청래 대표, 청와대에서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중국 측에서는 팡쿤 주한 중국 대사대리가 배웅했다.
이번 국빈 방중은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 대통령은 베이징과 상하이를 차례로 방문한다.

방중 첫날인 4일 이 대통령은 중국 도착 후 현지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갖는다. 오는 5일은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경제계 대표 인사들과 교류한다. 해당 포럼에는 국내 4대 그룹 총수를 포함해 200여명 규모의 경제사절단도 동행할 전망이다.
사절단은 대한상의 회장인 최태원 회장이 이끌며, 허태수, 장인화, 구자은, 손경식 등 주요 그룹 수장들도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크래프톤, SM엔터테인먼트, 패션그룹 형지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 대표들도 사절단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포럼에서는 제조업, 소비재, 서비스 등 분야에서 양국 비교우위 산업 간 상호 보완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경제협력 영역을 만들어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오후부터는 시 주석과 공식 환영식으로부터 정상회담과 MOU 서명식 그리고 국빈만찬으로 이어지는 일정을 함께한다. MOU는 경제·산업, 기후 환경, 교통 분야 등 10건이 넘을 예정이다.

이번 두 정상의 만남은 지난해 11월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한 이후 두 번째다.
6일에는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면담하고, 리창 총리를 접견해 오찬을 함께한다. 리창 총리와의 오찬을 마지막으로 베이징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곧장 상하이로 이동한다.
이 대통령은 천지닝 상하이시 당서기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하고, 지방정부 교류와 인적 교류,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한중 벤처·스타트업 서밋에 참석한 뒤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하며 국빈 방중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한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