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 도안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
충북도는 즉시 살처분과 이동 제한 등 고강도 방역 조치에 나섰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해당 농장에서 최근 폐사 개체가 급증해 농장주가 신고한 뒤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날 오후 H5N1형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진됐다.
이번 확진은 전국 29번째, 충북에서는 일곱 번째 사례다.
도는 확진 직후 초동방역반을 투입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사육 중인 산란계 약 4만 마리를 긴급 살처분하고 있다.
또 발생 농장 반경 500m를 관리 지역, 3km를 보호 지역, 10km를 예찰 지역으로 각각 설정했다.
방역대 내 17개 농장 약 52만 6000마리에 대해 이동 제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해당 지역 내 가금류 농장에 대한 정밀 검사는 5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원설 충북도 동물 방역 과장은 "최근 한파로 기온이 급감하고 있어 방역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가금 농가에서는 소독 시설 동파 방지 등 방역 관리에 더욱 철저히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