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K리그1 FC서울이 K리그2에서 검증된 외국인 스트라이커를 품으며 공격진에 힘을 실었다.
서울은 1일 성남FC에서 활약한 후이즈를 영입해 공격 자원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콜롬비아와 포르투갈 이중 국적을 가진 후이즈는 187㎝의 신장을 앞세운 제공권과 안정적인 골 결정력을 겸비한 정통 스트라이커이다.

후이즈의 강점은 단순한 피지컬에 그치지 않는다. 폭넓은 활동량과 연계 플레이로 상대 수비의 압박을 분산시키고, 공격 전반에 걸쳐 활발한 움직임으로 동료들의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돋보인다. 최전방에서 버텨주는 역할과 마무리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유형이다.
서울 팬들에게는 또 하나의 흥미로운 연결고리도 있다. 구단의 전설로 평가받는 몰리나와 같은 콜롬비아 메데인 출신인 후이즈는 유년기에 포르투갈로 건너가 축구 인생을 시작했다. 이후 FC포르투 유소년팀을 거쳐 포르투갈, 스페인, 우크라이나 등 유럽 무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K리그와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2024시즌 성남 유니폼을 입고 K리그2 무대에 데뷔한 후이즈는 두 시즌 동안 플레이오프 1경기 1골을 포함해 리그 통산 71경기에서 30골 4도움을 기록하며 확실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2025시즌에는 17골을 터뜨리며 K리그2 득점 2위에 올랐다.
후이즈는 "FC서울의 일원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새로운 도전과 기회가 왔다고 느낀다"며 "골과 도움 그리고 헌신적인 플레이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후이즈, 서울에 왔다!"라는 짧은 메시지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zangpab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