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내년에도 인도 채권 시장서 캐리 트레이드 전략 유효할 것"
但, 인플레이션 및 루피 변동성 등 위험 요인도 존재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에 기반하여 작성됐으며, 원문은 블룸버그 통신 30일자 기사입니다.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자금 조달 비용이 낮고 채권 수익률이 높은 점을 이용해 이익을 얻으려는 채권 캐리 트레이드가 인도에서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으며, 시장 전문가들은 이 전략이 내년에도 유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단기 차입을 통해 5년 만기 국채를 매입함으로써 2년 만에 최대인 약 1%포인트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인도중앙은행(RBI)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4%까지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이에 따라 당분간 금리가 인상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고 있다.
인도에 채권 거래 부서를 둔 국제 은행들이 이러한 거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포지션 규모를 확대했다고 해당 사안에 정통한 다섯 명의 소식통이 전했다. 소식통들은 거래 활동이 기밀이라며 익명을 요구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인도 채권, 외환 및 상품 거래 책임자인 비카스 자인은 "내년은 양방향 시장이 될 것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자본 이득보다는 캐리 트레이드가 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정책 금리가 5.25%로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국채나 단기 국채를 통해 캐리 트레이드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의 금리 인하는 RBI의 추가 금리 인하 여력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낮은 인플레이션 환경 속에 인도 국채의 높은 수익률을 활용하려는 보수적인 전략을 반영한 것이다. RBI는 이달 초 정책금리를 3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인하했으며, 인플레이션 수치가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3개월 동안 3~5년 만기 채권에 대한 수요가 가장 강하게 증가하면서 단기 채권이 장기 채권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3년 만기 채권과 10년 만기 채권의 수익률 격차는 9월 초 이후 약 25bp 확대되었는데, 이는 수요 부진으로 장기 채권 수익률이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단기 채권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뭄바이 DBS 은행의 트레이딩 책임자인 사미르 카리앗은 "이러한 캐리 트레이드를 뒷받침하는 주요 요인은 은행의 과잉 유동성으로 인해 익일 금리가 정책 금리 수준에 근접하게 유지되는 점과 향후 몇 분기 동안 정책 금리가 현재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거래에 완전히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단기 금리가 급격히 상승하면 캐리 트레이드 수익을 상회하는 시가평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단기 수익률(단기 국채 수익률)의 급등이 시장가 평가 손실(mark-to-market losses)을 유발해 캐리 수익(carry)을 상쇄할 수 있고, 인플레이션 급등이나 루피 변동성이 다시 커질 경우(루피 가치는 최근 몇 주 동안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 수익을 빠르게 잠식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카루르 비샤 은행의 재무 책임자인 VRC 레디는 "단기 채권에 집중하는 것이 시장 위험을 제한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단기 채권 선호는 단기적으로 큰 폭의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DBS와 ANZ는 내년에도 인도 채권 시장에서 캐리 트레이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뭄바이 ANZ의 트레이딩 책임자인 니틴 아가르왈은 "현지 자금으로 조달되는 캐리 트레이드는 안정적이거나 낮은 자금 조달 금리 환경에서 호황을 누린다"며, "3년에서 5년 만기 채권은 비교적 양호한 성과를 보였으며, 이러한 추세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