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AI 메카·수출 전초기지 조성
SMR·바이오·드론 차세대 산업 육성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AI 제조혁신과 북극항로 거점 조성을 앞세워 2026년 새 시대로 도약한다고 30일 밝혔다. 창원·마산·진해 권역별 성장엔진 강화와 차세대 산업 육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
창원국가산단은 제조 AI 메카로 탈바꿈한다. 피지컬 AI 개발·실증사업에 5년간 1조원이 투입되며, AX실증 산단(222억원)과 AI 팩토리(70억3000만원) 사업이 속도를 낸다. 기계·방산 DX 지원센터는 1분기 착공한다.

문화선도산단 사업(750억원)도 가속화한다. 남천변 아름다운거리 조성은 연말 착공, K-기계·방산 전시장 랜드마크는 타당성 검토 후 추진한다.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은 개발제한구역 해소 재심의를 기다린다.
마산은 첨단산업 수출 전초기지로 재도약한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은 노후거점산단 사업지구 최종 선정 후 3년간 297억원을 투입한다. 디지털 자유무역지역은 예타 통과를 위해 입주수요 발굴에 총력한다.
창원교도소 이전 부지는 AI·미래모빌리티 특화 공간으로 육성한다. 토지 분양 전환 법안 국회 통과를 위해 노력한다.
진해는 북극항로 개척 거점항만으로 도약한다. 진해신항 건설에 4,622억원 예산이 반영되며, 항만배후단지 지정 용역이 추진된다. 트라이포트 국제물류특구 기본전략을 바탕으로 특별법 제정을 압박한다.
연도해양문화공간은 기반시설 착수, 항만 비즈니스센터는 경남도와 협의한다.
차세대 산업 육성도 가속한다. SMR 로봇 제작지원센터와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는 상반기 착공한다.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는 34억원 국비로 2027년까지 진행한다.
드론 제조 국산화 특화단지는 우주항공청과 협의 중이다. 2차 공공기관 이전 타깃 재설정으로 균형성장 국정과제에 대응한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AI·북극항로 시대에 창원의 강점을 살려 산업 메카로 재도약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