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근 대표, 대우건설 출신…중흥토건·건설부문 총괄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중흥그룹이 2026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이상만 중흥토건 사장이 중흥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또한 김해근 전 대우에스티 대표이사가 중흥토건 대표이사 겸 중흥 건설부문 총괄사장으로 신규 선임됐다.
이상만 신임 부회장은 호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일신저축은행과 일신건설을 거쳐 중흥건설에 합류했다. 이후 중흥건설 상무이사와 부사장, 중흥토건 사장을 역임하며 그룹 내 건설 사업 성장에 기여해 온 인물이다.

김해근 신임 중흥토건 대표이사는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대우건설에 입사해 주택건축사업본부, 주택CM기술팀장, 주택건축기획팀장, 주택건축기술실장 등을 거친 주택 분야 전문가다. 직전까지 대우건설 자회사인 대우에스티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중흥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대우건설과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건설 부문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dos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