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수도권 전철 1호선 평택역 상행 선로에서 20대 남성이 전동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평택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11시 7분께 경기 평택시 평택역 인근 선로에서 A(20대)씨가 전동차와 충돌해 숨졌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앞서 평택역에서 수백m 떨어진 지점까지 걸어간 뒤 약 2m 50㎝ 높이의 펜스를 넘어 선로로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씨의 휴대전화에는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메모가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해당 전동차에 탑승한 승객 70여 명은 다른 열차로 옮겨 타 귀가했다.
평택경찰서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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