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당 최대 150만 원 지원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에 필요한 공사비를 지원하는 '2025년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군민들의 수돗물 수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된 130㎡ 이하의 지방상수도 공급 대상 주거용건축물이다.
다만 최근 5년 이내 지원받았거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인가를 받은 주택, 주거급여법 수선유지비 지원 세대, 장기수선충당금 적립이 의무화된 사용승인 후 20년 미만의 공동주택은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세대급수관 최대 150만 원, 공용급수관 세대당 최대 50만 원이며.예산 범위 내에서 주택의 면적과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사업은 사업비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거창군청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관련 신청서를 작성해 수도사업소 상수도담당에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급수관 문제로 불편을 겪던 군민의 부담을 완화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수돗물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