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트레킹·상시 개방 추진
[서울=뉴스핌] 김영현 기자 = 전라남도 무안군의 대표 겨울 행사인 '2025 아우룸황칠 페스티벌'이 오는 20, 21일 무안군 삼향읍 유교리 황칠나무 숲에서 열린다.
40만 평 규모의 유기농 황칠나무 숲에서 펼쳐지는 이번 무안 축제는 '시간이 빚은 숲'을 주제로 자연과 문화의 조화를 담아낸 특별한 겨울 축제로 기대를 모은다.
아우룸황칠 페스티벌이 열리는 황칠나무 숲은 목포 제4수원지와 인접한 자연 명소로, 역사적 가치와 생태적 아름다움을 동시에 가진 지역의 보물이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황칠 브랜드 체험관에서 황칠차, 황칠맥주, 황칠와인 등을 직접 시음하며 황칠의 풍미와 효능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겨울 시즌은 황칠을 활용한 음식과 차, 공연, 트레킹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연인, 가족, 친구 단위 여행객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다.
광장에서는 황칠오리탕과 황칠병어무침, 황칠차와 같은 건강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저녁에는 국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겨울 행사 이후에는 상시 개방이 추진되어 사계절 내내 방문할 수 있다.
관계자는 "이번 겨울, 자연 속에서 휴식과 예술, 그리고 황칠의 가치를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축제를 통해 무안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자리매김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yh1612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