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북평산업단지(구호동 216번지)에 기업의 혁신역량 강화와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18일 밝혔다.
혁신지원센터는 국비와 도비 등을 포함해 총 80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1900㎡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기업지원기관 및 기업입주 공간을 비롯해 휴게공간, 세미나실, 커뮤니티 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센터는 입주기업의 연구개발(R&D) 및 경영혁신 지원, 네트워킹 활성화, 정보·교육 프로그램 등 기업 성장 단계별 수요에 대응하는 기능을 집약하게 된다. 이를 통해 북평산업단지의 업종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설계공모, 실시설계, 각종 인증 절차 등을 거쳐 이번 착공 단계에 들어섰다. 2027년 상반기 건축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공사와 병행해 향후 운영계획 수립 및 입주·연계 프로그램을 구체화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심은정 동해시 산업정책과장은 "혁신지원센터는 북평산업단지 기업지원의 허브로서, 노후 산단을 청년과 기업이 찾는 혁신공간으로 재편하는 핵심 기반 시설이 될 것"이라며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로 이어지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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