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넥스트K(NEXT K) 2026 : 지원사업 설명회 및 콘텐츠산업 2025 결산·2026 전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콘텐츠산업 주요 성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2026년 전망과 지원 정책 방향을 국민과 산업계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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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NEXT K 2026' 행사 포스터. [사진=콘진원] 2025.12.10 alice09@newspim.com |
올해 설명회는 '지원사업 설명회'와 '콘텐츠산업 결산·전망 세미나'를 하나로 통합해 운영한다. 콘진원 본부별 사업 설명은 핵심 내용 중심으로 간소화하고, 콘텐츠산업 트렌드와 전문가 인사이트를 중심으로 한 통합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행사에서는 2026년 지원사업의 중점 방향, 2025년 콘텐츠산업 주요 흐름 분석, 2026년 핵심 트렌드 전망, 분야별 전문가 인사이트 등을 종합적으로 제시한다.
콘진원은 2025년 콘텐츠산업 결산을 통해 제작 현장에서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률과 지속 이용 의향 등 주요 데이터를 공개한다. 또한 AI 분석을 기반으로 선정된 올해의 K콘텐츠 수상작을 비교·분석하고, 2025년 콘텐츠 지식재산(IP) 트렌드, 소비 행태 변화, 플랫폼간 경쟁 및 공존 전략을 중심으로 산업 내 주요 변화를 설명한다.
설명회는 2025년 주요 지원사업 및 콘텐츠산업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2026년 분야별 중점 추진 방향 안내로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업계 문의 대응을 위해 부서별 일대일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드라마·게임·애니메이션·웹툰 등 대표 지원작을 전시해 우수 사례를 소개한다.
전시는 드라마 '폭군의 셰프', 게임 '쉐이프 오브 드림즈', 애니메이션 '마루는 강쥐', 웹툰 '마론후작' 등 2025년 대표 성과는 물론, 콘텐츠 전 장르 역대 지원작 일부도 함께 선보인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내년에는 AI 기반 제작 혁신과 IP 확장을 중심으로 콘텐츠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며 "장르별 특성과 산업 수요를 반영한 균형 있는 지원을 통해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K컬처 시장 300조 원, 수출 50조 원 달성을 뒷받침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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