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기업 카네비모빌리티가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2025 예비오션스타(Pre-Ocean Star)' 기업 지정서 수여식에서 예비오션스타 기업으로 공식 발표됐다고 8일 밝혔다.
예비오션스타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해 해양수산 분야의 기술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단 5개 기업만이 선정됐다.
카네비모빌리티는 전기·하이브리드 기반 친환경 선박 추진시스템, 자율운항을 위한 센서융합 및 실시간 인지기술, 스마트 네트워크·I-WLAN 기술 등 해양 모빌리티 전반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선정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해양수산부가 제시한 우수기술 보유, 높은 사업화 가능성, 최근 3년 매출 기준 부합, 해양수산 분야 혁신성 등의 엄격한 선정 기준을 충족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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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서정호(좌), 카네비모빌리티 정종택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네비모빌리티] |
예비오션스타로 선정된 기업에는 향후 기술개발 및 실증(R&D) 지원, 투자유치 연계 및 전문 컨설팅, 해양수산 관련 사업·과제 참여 시 우대, 수출지원 프로그램 연계, 인재 확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는 기술 검증부터 상용화, 글로벌 진출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성장 패키지로, 카네비모빌리티의 미래 사업 확대에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종택 대표는 "예비오션스타 선정은 카네비모빌리티의 기술력과 해양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성장 잠재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정부가 제공하는 지원과 함께 친환경·스마트 해양 모빌리티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협력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네비모빌리티는 앞으로 친환경 추진시스템 고도화, 자율운항 기반 해양 플랫폼 개발, 해외 전기추진 선박 시장 개척 등 미래 전략을 적극 추진하며 해양산업의 기술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