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현대차 등 대형주 강세…코스닥은 차익 매물에 약보합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5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4100선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54포인트(1.78%) 오른 4100.0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1290억원, 1조2178억원 어치 순매수했고 개인은 2조3229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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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5일 오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71.54 포인트(1.78%) 상승하며 4100.05로, 코스닥은 5.09 포인트(0.55%) 하락한 924.74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4.60원 하락한 1468.90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2025.12.05 yym58@newspim.com |
삼성전자(3.14%), SK하이닉스(0.37%), LG에너지솔루션(3.90%), 삼성전자우(1.39%), 현대차(11.11%), 두산에너빌리티(1.52%), KB금융(1.48%), 기아(2.74%), HD현대중공업(1.33%) 등이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2.32%)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5.09포인트(0.55%) 내린 924.74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888억원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06억원, 2008억원 팔아치웠다.
에코프로비엠(1.14%), 에코프로(5.90%), 펩트론(1.60%), HLB(1.66%)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알테오젠(-12.04%), 에이비엘바이오(-5.17%), 레인보우로보틱스(-7.20%), 리가켐바이오(-5.41%), 코오롱티슈진(-2.56%), 삼천당제약(-3.3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라며 "이번 주 누적으로 외국인은 1조5000억원, 기관은 1조7000억원을 매수하는 등 11월 조정 이후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코스닥은 최근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대감에 단기간에 급등한 뒤 차익실현 및 코스피와 키 맞추기가 나타나는 중"이라고 부연했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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