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월 연속 흑자 기록...조업일수 감소로 전월 대비 반토막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10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68억1000달러로 흑자 규모가 크게 감소했다.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영향을 받았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0월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68억1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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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 일대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
30개월 연속 흑자 기조가 이어졌지만, 흑자 규모는 전월인 9월(134억7000만달러)과 작년 같은 달(94억달러)보다 각각 66억6000만달러, 25억9000만달러 축소됐다.
상품수지는 78억2000만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대비 개선됐다. 수출은 558억8000만달러로 4.7% 감소, 수입은 480억6000달러로 5.0% 감소하며 수출·수입 모두 감소했지만 흑자 폭은 유지됐다.
서비스수지는 여행·기타사업서비스 부문 부진의 영향으로 37억5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 소득 중심으로 29억4000만달러 흑자, 이전소득수지는 1억9000만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10월 중 68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내국인 해외 증권투자가 172억7000만달러 증가하는 등 해외 투자 확대가 두드러졌다.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 역시 52억달러 증가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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