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와 북방물류산업진흥원은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관내 청소년 6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국제항로 체험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동해항을 모항으로 일본 돗토리현까지 국제항로를 체험하며 해양도시 동해시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을 높이고 글로벌 진로 탐색과 한일 청소년 교류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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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시,지역 청소년 60여명 '청소년 국제항로 체험'.[사진=동해시] 2025.12.04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청소년 동아리를 대상으로 체험단을 모집해 3개 동아리, 청소년과 인솔자 60여 명을 최종 선발했다. 체험단은 27일 두원상선의 이스턴드림호를 타고 출항해 28일 돗토리현에 도착했다. 현지에서는 미즈키 시게루 로드, 하나카이로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센조산 소년 자연의 집에서 일본 문화를 체험했다.
29일에는 한일 우호 교류 공원을 방문하고 사카이미나토시 유메미나토 타워에서 일본 청소년과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체험단은 K-팝 댄스와 태권도 품새·격파 시범을 선보였고, 일본 청소년들은 태고·피리 연주와 전통 가요, 지역 설화 '우부츠키 동자 이야기' 공연으로 화답했다.
북방물류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환동해권 거점항만인 동해항과 국제항로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국제적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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