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처 확대 및 디자이너 영입 성과
유네스코 행사 대비 해외 판촉 전략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무형문화재연합회는 공동 운영 중인 무형유산 기반 문화상품 '고와예(古와藝)'가 올해까지 누적 판매액 1억200만 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역 무형유산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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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부산시] 2025.12.02 |
'고와예'는 지역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화상품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전통문화를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2020년 시범사업을 거쳐 2022년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했으며 올해는 판매액이 32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63% 늘었다.
시는 올해 온·오프라인 판매처 확대와 신규 디자이너 영입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였다. 또 부산종합민속예술제, 무형유산 아트페어 등 각종 행사에서 상품을 홍보하고 공식 영상 제작으로 온라인 노출 빈도를 높였다.
현재까지 총 56개 상품이 개발됐으며 올해는 동래학춤을 디자인한 '갓 인센스 홀더(디퓨저)'와 동래고무를 형상화한 '아리랑 오르골' 등 6종을 추가했다. 내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를 앞두고 영문 홍보 콘텐츠 제작과 해외 판촉 전략도 추진한다.
시는 기관 수요 증가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공공기관 대상 방문 홍보와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는 2026년 상품 개발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유장 문화국장은 "지역 문화유산 산업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무형유산 전승자들이 안정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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