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트럼프 "시리아 번영 국가로 발전 방해 안 돼" 이스라엘에 경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력하고 진정한 대화 유지해야"
중동평화구상에 시리아 편입 의도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에 대한 만족감을 공개적으로 강조하며, 이스라엘을 향해 "시리아와 강력하고 진정한 대화를 유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는 이스라엘의 대(對)시리아 군사 행동에 대한 이례적인 공개 경고이자, 시리아의 아메드 알샤라 대통령 체제와 관계 재정립을 재차 강조했다는 평가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스라엘이 시리아와 강력하고 진정한 대화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리아가 번영하는 국가로 발전하는 것을 방해하는 어떠한 일도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리아 정부가 "진정하고 번영하는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미국은 시리아에서 노력과 결심으로 일궈낸 결과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재임 초기에 자신이 부과했던 매우 강력하고 신랄한 제재를 유예·완화한 조치에 대해 언급하며 "시리아 지도부와 국민들이 이를 진정으로 감사하게 받아들였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달 백악관에서 알샤라 대통령과 회담하고 '시저 시리아 민간인 보호법(Caesar Act)'에 따른 제재 부과를 180일간 유예하는 등, 시리아 재건을 위한 미국의 지원 의지를 재확인한 바 있다. 알샤라 대통령은 과거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인 알카에다와 연계된 조직의 최고 지도자였으며, 미국이 그를 테러리스트로 지정하고 현상금까지 걸었던 인물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알샤라 대통령이 "좋은 일들이 일어나도록 하기 위해, 그리고 시리아와 이스라엘 두 나라가 함께 오래도록 번영하는 관계를 갖도록 부지런히 일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그는 이번 상황을 "역사적인 기회"라고 규정하면서, 가자지구 휴전 등에 기반한 자신의 "중동 평화의 성공에 추가되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이번 글은 이스라엘군이 지난달 28일 시리아 남부 마을을 공격해 최소 10여 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진 직후 나왔다. 현지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가 번영하는 국가로 진화하는 것을 방해하는 어떤 일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한 대목에 주목하며, 이스라엘을 향해 사실상 군사 행동 자제와 대화로의 복귀를 압박하는 신호로 해석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를 중동 평화 구상에 편입시키려 한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시리아-이스라엘 간 안보·평화 협정 논의를 본격화하겠다는 의사 표현으로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5월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시리아의 아메드 알샤라 대통령을 만나 회담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은 제재 유예·재건 지원 의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시리아를 친미 진영으로 끌어들이고, 이를 통해 이란을 고립시키려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시리아 내 인권 상황은 여전히 불안정하고, 이스라엘의 시리아·레바논 내 군사 행동도 계속되는 상황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역사적 기회'가 실제 중동 평화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다.

dczoo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