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도입과 전략산업 접목 논의
협력 중요성 강조 및 정책 반영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달 30일 부산진구 라운지J에서 '부산 AI 개발자 포럼'을 열고 지역 AI 생태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포럼에는 부산 IT 모각코 회원 등 30여 명의 개발자와 IT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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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0일 부산진구 라운지J에서 라운지부산정보산업진흥원 주최로 열린 부산 AI 개발자 포럼에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2025.12.01 |
포럼은 지역 개발자가 주도하는 실무 중심 토론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공공 GPU 활용 전략, 기업 내 AI 도입 사례, 부산 7대 전략산업과 AI 접목 방안 등을 주제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기술 도입 애로와 산업현장 역량 요구, 지역 지원 필요성도 논의됐다.
최근 IT 인재의 수도권 유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번 포럼은 지역 개발자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기술 기회를 확보할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커뮤니티 협력이 AI 실무 경험 축적에 중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포럼 후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프로젝트 경험과 최신 AI 개발 트렌드를 공유하며 부산 AI 생태계 확산과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태열 원장은 "현장 의견은 부산의 AI 정책과 산업 방향 설정에 중요한 기준"이라며 "포럼에서 나온 실무 기반 제언을 정책과 산업 생태계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개발자의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psj94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