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주도 '뉴스페이스 전환' 가속…공 군수 "제2우주센터 유치 총력"
[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전남 고흥군은 27일 새벽 나로우주센터에서 진행된 누리호 4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도해 민간 중심의 '뉴스페이스 시대'를 여는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다.
공영민 군수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부부처와 국회 등 관계자와 함께 발사 현장을 지켜봤다"며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6만여 군민과 함께 축하하고, 모든 참여기관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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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새벽 공영민 군수는 정부부처와 국회 등 관계자와 함께 발사 현장을 지켜 본 뒤 누리호 4차 발사가 성공하자 참여 관계자에 감사를 표했다. [사진=공영민 페이스북 캡처] 2025.11.27 chadol999@newspim.com |
그는 "고흥군은 1조6000억 원 규모의 우주발사체 산업단지를 포함한 발사체산업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며, 발사체의 제조·시험·평가가 한곳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 유치와 기반 확충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2우주센터와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 우주항공 중심 도시로의 입지를 더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 군수는 앞서 열린 군민 토크콘서트에서 "우주발사체 클러스터는 고흥의 미래를 바꿀 핵심 사업"이라며 "민간 발사장 개통으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등 실질적 성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고흥군은 이번 누리호 발사 성공을 계기로 우주산업 인프라와 고용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