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세권 등 3개 분야 483건 접수
SNS 서포터즈와 팸투어로 홍보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1일 '2025 창원 관광상품화 아이디어 공모전' 성과공유회를 열고, 약 6개월간 추진된 사업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공모전 추진 과정을 점검하고 참여자들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창원의 관광자원과 지역 상권을 창의적으로 결합해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공모전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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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열린 '2025 창원 관광상품화 아이디어 공모전' 성과공유회 [사진=창원시] 2025.11.21 |
공모전은 ▲슬세권 창원 – 나만의 여행 플레이리스트 ▲오둘창 – 오만원으로 둘이서 즐기는 창원 ▲Play 창원 – 스포츠 덕후가 추천하는 여행코스 등 3개 분야로 진행됐다. 총 48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이 중 19건이 우수작으로 선정, 관광 콘텐츠로 제작됐다.
선정된 콘텐츠는 인스타그램·블로그·유튜브 등을 통해 전국 관광객에게 홍보됐으며, 일부는 높은 조회수와 반응을 기록해 창원 관광지 홍보 효과를 높였다.
시는 이번 공모전에 관광·마케팅·디자인 분야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해 주제 기획부터 심사와 콘텐츠 검토까지 전 과정을 지원, 콘텐츠의 실효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함께 운영된 SNS 관광홍보 서포터즈 '창원반디 3기'도 주목받았다. 시는 13명의 청년 서포터즈가 약 6개월간 창원 관광지와 축제, 공모전 관련 콘텐츠 100여 건을 제작해 온라인 홍보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을 직접 체험하는 시범 팸투어 24회를 진행해, 관광 아이디어의 실질적 상품화를 뒷받침했다.
시는 이번 사업 종료 후에도 생산된 관광 콘텐츠와 서포터즈 제작물을 지역 축제 및 관광 마케팅 자료로 체계화해 활용할 계획이다.
정양숙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시민이 참여해 만든 관광 콘텐츠가 향후 창원 관광정책의 자산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시민과 함께 창원의 관광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