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비드 통해 11월 21일부터 공개
단독주택용지 67필지·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의 첫 주거용지 분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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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스마트수변도시 조감도 [자료=새만금개발공사] |
21일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의 첫 분양 대상지로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8640㎡)와 단독주택용지 67필지(2만242㎡)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약 12일간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통해 공고되며, 공고 개시 13일째 되는 날 개찰을 통해 낙찰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분양은 새만금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주거용지다. 공사는 이를 수변도시의 정주 기반을 여는 기점으로 보고 있다.
단독주택용지는 필지당 약 92평(303㎡) 내외 규모로 총 67필지다. 추첨 방식으로 공급되며,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췄다. 최근 단독주택용지 공급이 줄어든 상황에서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과 희소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공사는 그동안 개발계획을 수요자 관점에서 보완해 토지 상품성을 높여 왔으며 이번 첫 분양 대상지가 향후 수변도시 생활·상업 인프라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설명이다. 대상지는 향후 교육·의료·행정시설 등이 들어설 미래형 복합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해 입지 경쟁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수변도시의 첫 세대를 맞이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기반시설과 정주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