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英 핵심 국방비 2년 후에도 GDP 대비 2.13% 수준… 유럽 동맹국들 우려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FT 보도… 작년 국방비 비율 나토 32개국 중 12위에 그쳐
영국 국방부 "전체 국방비 지출 목표 2.6%는 그대로 유지"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영국의 핵심 국방비가 오는 2027-28 회계연도에도 국내총생산(GDP) 대비 2.13%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핵심 국방비는 무기와 병력, 장비 등에 투입되는 직접 군사비이다. 

연금이나 정보기관 예산, 관련 인프라 등에 투입되는 비용을 모두 더한 전체 국방비와는 다른 개념이다.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는 군사비를 따질 때 전체 국방비를 기준으로 한다.

지난 2024년 5월 10일(현지 시간) 발트 3국 중 하나인 에스토니아에서 영국 군 소속 H-64 아파치 헬기가 신속대응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영국 국방부가 발표한 전망에 따르면 핵심(core) 국방비 지출은 2년 뒤에도 GDP 대비 2.13%에 그쳐 작년 9월 추산한 2.2%보다 오히려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FT는 "이 같은 수치 변화는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영국을 유럽 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선도적 국가로 규정하며 국방비 증액을 '더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밝힌 키어 스타머 총리의 공언과도 배치된다"고 했다.

영국 정부는 이 같은 수치 변화가 실제로 군사비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향후 GDP 규모에 대한 전망치가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분자는 그대로인데 분모가 커졌기 때문에 결과값이 작아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수치는 독일 등 유럽 내 다른 나토 동맹국들이 국방비를 늘리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과 크게 대비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사정이 어려운 것은 다 마찬가지인데 누구는 고통을 감내하며 군사비를 늘리는데 누구는 그만큼 애쓰지 않느냐는 비판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폴란드는 올해 말까지 전체 국방비를 GDP의 5%까지 늘릴 예정이며, 독일은 2029년까지 3.5%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반면 영국은 GDP 대비 전체 국방비 비중이 지난해 나토 32개 회원국 중 12위를 차지해 2021년 3위에서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 유럽 안보 담당 선임연구원 에드 아널드는 "같은 재정적 압박 속에서도 동맹국들은 군사비 지출을 늘리는 상황에서 영국만 국방비 비율이 낮아진다면 동맹국들이 불안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GDP 대비 비율이 아니라 실제 쓰는 돈을 기준으로 하면 지금도 미국과 독일에 이어 나토 내 세 번째로 국방비 지출이 크다고 주장했다. 

국방부는 "현 정부는 (오는 2029년까지인) 이번 의회 기간 동안 2700억 파운드 이상을 투자하며 냉전 이후 최대 규모의 지속적인 국방비 증액을 이행하고 있다"며 "오는 2027-28년 전체 국방비를 GDP 대비 2.6%로 늘리겠다는 목표치는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제1야당인 보수당의 제임스 카틀리지 의원은 "영국이 직면한 위협은 냉전 이후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며 "스타머 총리는 이번 의회 회기 중에 국방비를 3%로 늘리겠다고 약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머 총리는 지난해 2월 오는 2027년까지 국방비를 GDP 대비 2.5% 수준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장기적으로는 3%까지 높이겠다고도 했다. 

영국 정부는 이 같은 안보 전략 강화를 위해 해외 원조 규모도 줄이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