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간호사 배치, 예방교육
비상연락망·방한물품 지원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강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문간호사가 고령층과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 혈압·혈당 등 기초건강검사를 실시하고 건강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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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창원시보건소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창원시보건소] 2025.11.20 |
보건소는 관내 8322가구 8521명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 17명을 배치해 낙상 예방 교육과 위험환경 개선,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 교육, 응급상황 대응법 등을 병행한다.
대상자에게 안부전화를 통해 건강상태를 상시 확인하고, 장갑 등 방한물품 3종을 지원한다. 한파주의보 발령 시에는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상황 전파 및 피해 대응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당국은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실내 운동과 수분 섭취, 실내 적정온도 유지, 외출 시 방한용품 착용 등을 당부했다.
오재연 창원보건소장은 "건강 취약계층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 대응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예방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