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 이경숙 박물관·수(繡) 관장이 19일 오후 2시 전남 나주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개최되는 2025 전남박물관·미술관협회 시도 교류사업 '예술로 도시를 잇다-Art Uniting the City 展' 워크숍에서 'AI 시대, 박물관 교육과 운영에 AI를 활용한 사례 및 방향'에 대해 발제한다.
이경숙 관장은 이날 발제에서 ▲AI 시대 박물관의 변화 방향 ▲AI 활용 사례 ▲향후 과제 등에 대해 폭넓은 강의를 통해 "AI 활용의 목적은 '사람 중심의 지식 확장과 경험 혁신'입니다. 즉 기술 자체보다 AI를 통해 관람객, 학예사, 지역사회가더 잘 연결되고 이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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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숙 대구 박물관·수(繡) 관장이 전남에서 'AI 시대, 박물관 교육과 운영에 AI 활용 사례 및 방향' 을 발제한다.[사진=전남박물관미술관협회] 2025.11.19 yrk525@newspim.com |
아울러 박물관·수(繡)에서 실제 AI를 활용한 ▲'예쁜 옷은 누가 만들지? - 규중칠우쟁론기' 동영상화 ▲AI를 활용한 동영상 작업-영상 및 음성 제작 ▲달을 닮은 달맞이꽃 동화책 등 학습교재 활용법 등을 제시한다. 이 외에도 한국의 국립중앙박물관, 미국의 일리노이홀로코스트박물관 등 국내외 박물관의 AI활용사례를 소개한다.
이 밖에 김한솔(솔디자인플랜 대표), 최홍철(신안예술섬프로젝트 수석큐레이터), 이석우(강진시문학파기념관장)이 '인공지능을 통한 사업 운영 고도화'와 '지역문화 정책 추진 성과와 전망'에 대해 각각 발제하고 토론한다.
한편 김재원 전남박물관미술관협회장은 "Art Uniting the City는 전라남도 박물관미술관 협회와 대구광역시 박물관 수(繡)의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지역 간의 이해를 넓히고, 예술로 도시를 잇는(Uniting the City)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면서 "서로 다른 지역의 개성과 영감을 담은 작품과 유물들을 한자리에 모아 관람객 여러분께 새로운 시각과 풍부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리라 기대합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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