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1563억...전년比 9.3% 감소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삼표시멘트가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건자재 수요가 더욱 위축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1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표시멘트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56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1723억원) 대비 9.3%, 직전 분기(1778억원) 대비 12.1% 감소했다.
![]() |
| 삼표그룹 CI |
영업이익은 127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252억원) 대비 49.6%, 직전 분기(284억원) 대비 55.3% 축소됐다.
1~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5824억원으로 전년 동기(6807억원) 대비 14.4% 줄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시멘트부문 5478억원(94.1%), 레미콘부문 345억원(5.93%)이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국내 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 및 시멘트 시황 악화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