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개 건물번호판 QR코드형 교체
도로·보행로 등 정비에 7억 원 투입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경남 창원시 의창구가 구민의 일상과 밀접한 시설 개선에 나선다.
서정국 의창구청장은 17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남 창원시 의창구가 구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생활기반시설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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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국 경남 창원시 의창구청장(가운데)이 17일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구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생활기반시설 개선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11.17 |
이번 사업은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도로·보행로 정비, 통학로 안전개선 등 생활 밀착형 분야에 집중된다.
북면 일원에서는 내구연한이 지난 건물번호판 800여 개를 반사 기능과 QR코드가 포함된 규격형으로 교체한다. QR코드를 통해 긴급서비스와 연동돼 위치 전송이 가능하며, 사업은 내년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도로환경 개선도 병행된다. 천주로 등 주요 도로 5100㎡를 재포장하고, 봉곡동과 명서동 주요 인도 구간의 보도블록 정비에 특별조정교부금 2억1600만 원을 투입한다. 동읍 봉산리 농로 440㎡ 구간은 포장 및 소파보수를 시행해 농촌지역 접근성을 높인다.
안전 통학로 조성을 위해서는 창원여자중, 사화초, 감계초 등 3개 학교 일원에 4억700만 원을 들여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보도블록 교체, 방호울타리 설치 등을 추진한다.
서 구청장은 "구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기반시설을 지속 점검하고 도시 미관과 정주 환경을 단계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