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비율 확대·보증료 지원·보증한도 상향, 진출 기업 금융부담 완화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은행은 14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신한베트남은행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과 베트남 진출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를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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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지난 14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의 신한베트남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베트남 진출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강규원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왼쪽 세번째)과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왼쪽 네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2025.11.17 dedanhi@newspim.com |
이번 협약은 국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안정적인 금융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베트남 현지 법인을 운영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총 2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보증 비율을 기존 85%에서 100%로 확대해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보증료를 2년 동안 0.7%p 지원해 금융비용을 완화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기업 성장 가능성에 따라 보증한도를 상향 적용해 자금 활용 여력을 증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기술보증기금과의 협력을 글로벌 지역으로 확장하는 첫 단추"라며 "신한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술보증기금의 평가 역량을 결합해 미주 및 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서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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