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한국 출판콘텐츠의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해 '찾아가는 두바이 도서전'을 17,18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한다.
'찾아가는 두바이 도서전'은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범부처 합동 박람회 '2025 K엑스포 아랍에미리트: 올 어바웃 케이 스타일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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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2025 K엑스포 아랍에미리트 포스터. [사진=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5.11.17 moonddo00@newspim.com |
국내 출판기업과 현지 출판 관계자 간 1:1 수출 상담이 이뤄지는 찾아가는 도서전 사업은 올해 체코 프라하·폴란드 바르샤바, 대만 타이베이,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11월 두바이 행사는 올해 사업의 마지막 일정이다.
'찾아가는 두바이 도서전'에는 아동‧청소년 도서 분야로 잘 알려진 아랍에미리트의 대표적인 출판기업 칼리마트 그룹 등 현지 출판‧유통 관계자 55개 사가 참여한다. 이에 맞춰 은행나무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 등 국내 출판기업 15개 사가 참가하고, 위탁 도서 101종에 대한 수출 상담도 함께 운영된다. 위탁도서 수출 상담은 더코민트에서 진행한다.
K엑스포는 음악, 드라마, 게임, 웹툰 등 콘텐츠를 비롯해 식품, 화장품,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한류 산업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종합 박람회다. 지난 캐나다 토론토, 스페인 마드리드에 이어, 중동 문화 교류의 거점 도시인 두바이에서 세 번째 행사가 열린다.
K엑스포는 문체부 등 6개 부처와 출판진흥원·콘진원 등 12개 유관기관, 그리고 출판을 비롯한 콘텐츠·화장품·음식·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226개 국내 기업이 참여한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전시와 케이팝 공연은 15,16일 '글로벌 빌리지'에서, 기업간거래 수출 상담회는 17,18일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 8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도서전은 K엑스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만큼, 다른 콘텐츠 및 소비재와 연계한 융합형 사업의 상담을 새롭게 시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훌륭한 책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