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상품권·선불카드로 선택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인당 10만원, 복지대상자는 20만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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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거제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안내문 [사진=거제시] 2025.11.14 |
대상은 2025년 9월 30일 기준 거제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과 체류지를 둔 결혼이민자(F6), 영주권자(F5)이며, 지급 방식은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가 운영된다. 모바일 상품권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선불카드는 주소지 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할 수 있다.
지급된 지원금은 2026년 2월 28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선불카드는 관내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모바일 상품권은 지정 가맹점과 면 지역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민생회복지원금은 시민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소비쿠폰 사업의 긍정적 효과가 이어져 지역경제 회복의 선순환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