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7일 '익산 농업기계박람회'가 첨단 농업기술과 농기계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4~7일 익산 농수산물도매시장 일대에서 열려, 자율주행 트랙터와 농업로봇, 스마트팜 기자재 등 400여 종의 첨단 농기계가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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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주행트랙터 시범운행[사진=익산시] 2025.11.07 lbs0964@newspim.com |
전국 200여 개 농기계 관련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농업인과 기업 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실제 농작업 시연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박람회장 규모는 약 1만 8000㎡에 달하며, 티와이엠(TYM), 엘에스트랙터 등 익산 지역 대표 기업을 포함해 전국 농기계업체 206곳이 참여했다.
농기계 검정기준 설명회, 시설원예 수출 활성화 세미나, 농업인 체험행사,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익산시는 행사 기간 동안 안전과 교통, 주차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환경정비에도 힘써 관람객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익산 관광 홍보관과 우수 농특산물 판매관을 운영해 지역 특산품과 관광자원을 알리는 데도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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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 농업기계박람회[사진=익산시]2025.11.07 lbs0964@newspim.com |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 혁신과 지역 농기계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