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뉴스핌] 류기찬 기자 = 국내 최대 로봇산업 전시회 '2025 로보월드'가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이중 유니트리·로아스에서 선보인 휴머노이드 로봇 권투 경기는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유니트리 'G1' 휴머노이드 로봇은 글러브와 헤드기어를 착용하고 링 위에 올랐다.
'G1'은 AI 기술이 탑제된 제어 로봇이다. 강화 학습과 모방 학습을 통해 사람의 동작을 익힐 수 있는 제품이다. 시합 도중 상대방을 도발하거나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람의 명령에 작동 하지만 중심을 잡거나 이동하는 것은 AI가 스스로 제어한다.





'2025 로보월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전시회로 오는 8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1~2홀에서 진행된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AI·로봇산업협회 등 3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국내 300개 사와 해외 50개 사 등 총 350개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000개의 부스가 마련됐으며, 제조업용 로봇, 전문 서비스용·개인 서비스용 로봇, 로봇 부품·SW를 비롯해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피지컬 AI 등을 만나볼 수 있다.
2025.11.05. ryuchan0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