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그린광학, 공모가 1만6000원 확정

기사입력 : 2025년11월05일 13:05

최종수정 : 2025년11월05일 15: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관 확약률 65.4%로 최고 수준 기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초정밀 광학 시스템 전문기업 그린광학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 밴드(1만4000~1만6000원) 상단인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그린광학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19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962.34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기관투자자의 100%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의무보유확약 비율 또한 65.4%로 높은 확약 성과를 거뒀다. 특히 1개월에서 6개월의 확약 비중이 39.91%로 상장 이후 회사의 성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예상 시가총액은 1872억원 규모이다.

그린광학 로고. [로고=그린광학]

주관사인 신영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 첫날부터 기관투자자들의 참여 열기가 높았으며, 상단 초과 주문도 다수 접수됐다"며 "그린광학의 초정밀 광학 기술력과 ZnS 소재 내재화 역량, 방산에서 소재로 이어지는 성장 스토리가 시장에서 높게 평가된 결과"라고 전했다.

그린광학은 방산, 우주항공,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 전반에 고성능 광학 부품과 소재를 공급하는 국내 대표 초정밀 광학 전문기업이다. 광학 설계부터 검사까지 전 공정을 내재화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고수익 광학 소재인 ZnS(황화아연)의 국산화를 실현했다. 독일·일본·중심의 글로벌 광학 시장 속에서도 자체 기술력으로 기술 자립 기반을 확립하며, 국내 광학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조현일 그린광학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방산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소재·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응용 범위를 넓히며 성장축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차세대 광학 소재 연구개발(R&D)과 생산 인프라 확충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일반 청약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상장 예정일은 17일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사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