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10년 새 38조원 불어난 교육재정, 절반 이상이 '인건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지방교육재정 세출이 10년 만에 38조6600억원 늘었다.
  • 교육교부금 개편안은 18일 내국세 연동제 폐지를 골자로 발표된다.
  • 증가분의 절반 이상은 교원 등 인건비로 집행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014~2024년 지방교육재정분석 보고서 분석
학령인구는 줄어드는데 인력 유지 비용은 눈덩이…교육교부금 개편 불가피
10년간 세출 38조 늘 때 인건비만 20조 육박…"구조적 대수술 시급"
공·사립 막론하고 팽창하는 인력 유지 비용…내국세 연동제 폐지 도마 위
기획예산처·교육부, 내국세 연동 폐지 추진…고착화된 경직성 경비 손본다
급식·돌봄&mid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 개편 논의와 함께 100조원에 육박한 교육 예산의 지출 구조가 관심을 받고 있다.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집행돼야 할 교육예산이 실제로는 낭비성·현금성 지원 형태로 쓰이면서 교육 본래 목적과 거리가 멀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초·중·고교에 쓰이는 지방교육재정 세출은 10년 만에 40조원 가까이 늘었다. 코로나19 등 예측하기 어려운 국면에서 일시적인 변동은 있었지만, 전체 흐름은 뚜렷한 증가세였다.

18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예산처와 교육부는 교육교부금의 내국세 연동제 폐지를 골자로 한 개편안을 조만간 발표한다. 내국세의 20.79%와 교육세 일부에 연동되는 구조를 바꾸는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다.

[AI일러스트=김범주 기자, 자료=지방교육재정 보고서]

◆학령인구 주는데, 관리 인력은 느는 구조

지난 10년간 학생 교육에 투입된 예산이 실제 어디에 쓰였는지도 관심사다. 지방교육재정알리미에 탑재된 '지방교육재정분석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56조7900억원이던 지방교육재정 세출결산 총액은 2024년 95조4500억원으로 불어났다. 증가액은 38조6600억원, 증가율은 68.08%다.

지방교육재정 분석은 지방재정법에 따라 매년 의무적으로 실시된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결산 결과를 토대로 제출한 지방교육재정 보고서 등을 분석·정리하는 방식이다. 2025회계연도 교육재정 분석 내용은 오는 11월께 공개될 예정이다.

교육교부금은 시·도교육청 살림을 떠받치는 핵심 재원이다. 2024회계연도 결산 기준으로 시·도교육청 총세입의 65%를 차지했다. 국회 예결산 자료 기준 당해연도 교부액도 2016년 43조1600억원에서 2025년 70조2800억원으로 늘었다. 10년 새 27조1200억원, 62.84% 증가했다.

지방교육재정 세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인건비다. 전체 세출 증가분의 절반 이상이 인건비 증가에서 비롯됐다. 2014년 33조1200억원이던 인건비는 2024년 53조9300억원까지 늘었다. 증가액은 20조8100억원이다. 같은 기간 전체 세출 증가액 38조6600억원의 53.8%가 인건비 증가분인 셈이다.

인건비는 교원, 교육전문직원, 지방공무원, 사립학교 교직원, 교육공무직원 등 학교 운영을 떠받치는 인력 비용으로 구성된다. 학생 수가 줄어도 학교와 학급, 지역 교육망이 단기간에 함께 줄어들기 어려운 이유다.

[AI일러스트=김범주 기자, 자료=지방교육재정 보고서]

◆교육재정 증가분의 상당 부분, 인력 유지 비용

항목별로 보면 교원 인건비 증가폭이 가장 컸다. 교원 인건비는 2014년 23조3900억원에서 2024년 34조5600억원으로 늘었다. 증가율은 47.7%다. 전체 인건비 증가를 끌어올린 이유다.

교육공무직원 인건비는 별도 항목으로 분리 집계되기 시작한 2021년 3조 5600억원에서 2024년 5조1800억원으로, 3년 만에 45.3%올랐다. 학교에서 급식·돌봄·행정 등을 맡는 무기계약 인력이 증가한 탓이다.

사립학교 교직원 인건비도 꾸준히 늘었다. 2014년 4조69 00억원에서 2024년 6조6000억원으로 증가했다. 10년 새 1조9100억원이 늘었다. 교육교부금이 공립학교만이 아니라 사립학교 인건비까지 지원하는 구조다.

지방공무원 인건비는 2014년 3조5300억원에서 2024년 5조1600억원으로 늘었다. 증가액은 1조6300억원이다. 학교 행정, 교육청 조직, 교육지원청 운영 등 교육행정망을 유지하는 비용이다. 행정인력 축소로 이어지지 않는 한 이 비용도 쉽게 줄지 않는다.

교육전문직원 인건비 증가율도 높았다. 2014년 4000억원에서 2024년 7300억원으로 늘었다. 증가율은 81.4%​다. 교육청 전문행정 기능이 커진 결과로 볼 수 있다.

교육공무직원 인건비도 빠르게 불어났다. 별도 항목으로 분리 집계되기 시작한 2021년 3조56억원에서 2024년 5조1800억원으로 늘었다. 3년 만에 45.3% 증가했다. 학교에서 급식, 돌봄, 행정지원 등을 맡는 무기계약 인력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결국 지난 10년간 교육재정은 크게 늘었지만, 증가분의 상당 부분은 인력 유지 비용으로 흘러간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인구는 줄어드는데 인건비는 줄지 않는 구조가 고착화된 셈이다.

교육계에서도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교육계의 한 관계자는 "교부금이 50년 넘게 고착화되면서 시대의 변화에 맞지 않게 운영되는 부분이 있다"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달 22일 서울 노원구 중평초등학교에서 열린 여름방학식에서 2학년 학생들이 선생님 말씀을 듣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갤럭시 S26 시리즈 15만원 인상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상승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S26' 시리즈의 국내 판매 가격이 지난 3월 출시 7개월 만에 올랐다. 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날부터 갤럭시 S26 시리즈의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 최근 이동통신사에 해당 시리즈의 변경된 가격을 통보했고 이날 삼성닷컴에도 가격을 반영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시리즈 판매 가격을 출시 약 7개월 만에 인상했다. [사진=뉴스핌] 대부분 모델은 기존보다 14만9600원이 올랐다. 256GB 기준 일반 모델이 125만4000원에서 140만3600원으로, 플러스 모델이 145만2000원에서 160만1600원으로 각각 14만9600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가인 갤럭시 S26 울트라 1TB는 기존 254만5400원에서 27만6100원 인상해 282만1500원에 판매된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S26 시리즈의 가격 인상 이유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꼽았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상승한 것이 조달 비용 부담으로 이어졌다. 이전에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제조사들이 출시 이후 가격을 올린 사례가 있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갤럭시 S25 엣지, 갤럭시Z폴드7·플립7 일부 고용량 모델의 가격을 인상했다. 애플은 지난달 아이폰18 프로 시리즈 공개한 뒤 기존 아이폰17과 아이폰 에어 등의 국내 판매 가격을 올렸다. 아이폰 에어 1TB는 219만원에서 50만원 비싼 269만원으로 인상되는 등 고용량 제품일수록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raul1649@newspim.com 2026-10-01 16:00
사진
"앤스로픽, 11월 중순 상장 추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이 이르면 11월 중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블룸버그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장이 성사되면 스페이스X가 세운 사상 최대 기록에 맞먹는 규모가 될 전망이다. 다만 AI 안전 논란과 신규 상장 시장의 부진이 변수로 꼽힌다.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앤스로픽이 이르면 11월 9일 주간부터 공모 마케팅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11월 26일 추수감사절 전에 상장해 거래를 시작하려는 일정이다. 관계자들은 논의가 진행 중이어서 일정이 바뀔 수 있다면서도, 늦어도 연내에는 상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가치는 1조8000억~2조 달러 수준이 적정하다는 것이 투자자들의 시각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실적 내용도 공개됐다. 앤스로픽의 지난해 매출은 약 46억 달러로 전년 3억8600만 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반면 순손실은 420억 달러에 육박해 전년 83억 달러에서 다섯 배가량 불어났다. 영업손실도 80억 달러를 상회했다. 앤스로픽은 올해 상당 기간 앞서 나갔으나 최근 오픈AI의 추격을 받고 있다. 최근 몇 달간 오픈AI의 매출 증가세가 가팔라졌기 때문이다. AI 안전 문제도 부담이다. 통제를 벗어난 에이전트에 의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면서 감시의 눈길이 두 회사에 쏠려 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최고경영자(CEO)는 개인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새 AI 모델의 발전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지금 상장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며 IPO 계획을 미뤘다. 앤스로픽 로고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6-10-02 03: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