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실태와 아동발달 연계 등 심사
2028년까지 인증 유효, 지속적 점검 예정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행정안전부는 '2025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8곳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지정 제도는 어린이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안전한 놀이환경을 장려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행됐다. 지난해까지 총 109개 시설이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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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휴가의 절정인 지난 8월 강원 평창군 대화면 땀띠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평창더위사냥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워터워'를 즐기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올해는 전국에서 약 8만4000개의 어린이놀이시설 중 시·도 및 교육청이 추천한 46개소를 대상으로 전문가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8곳이 선정됐다. 심사 기준은 안전관리 실태, 유지관리·운영, 아동발달 연계, 안심디자인, 공동체 활성화 등이다.
선정된 시설은 ▲디키디키(서울 중구) ▲부산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놀이체험실(부산 서구) ▲에어드리공원 숲속 책마을 놀이터(경기 과천시) ▲경기도교육청 북부유아체험교육원(경기 양주시) ▲하늘빛 어린이공원(경기 의정부시) ▲천안스마일시티 효성해링턴플레이스 놀이터(충남 천안시) ▲여수시 mom편한 공공형 실내놀이터(전남 여수시)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제주 제주시) 등이다.
선정된 시설은 2028년까지 3년의 인증 유효기간 동안 관리상태와 안전사고 발생 여부, 법규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받게 된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놀이터는 어린이의 신체 활동뿐 아니라 정서와 창의력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어린이가 안심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이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