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왕숙, 수도권 동북부 핵심 거점으로 도약
김용석 대광위원장 "입주민 목소리 세심히 반영"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수도권 동북부의 거점 신도시로 조성 중인 남양주왕숙지구의 교통 인프라 구축이 속도를 내고 있다.
|  | 
| 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오후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신속추진을 위해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 
31일 국토교통부는 전일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위원장이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신속 추진을 위해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 현장을 방문,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왕숙지구는 남양주시 진접읍과 일패동 일대 약 1268만7000㎡ 규모로 여의도의 4.4배다. 약 7만5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다. 주거와 첨단산업, 자족기능이 어우러진 수도권 동북부의 거점 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서울 접근성 강화를 위해 ▲서울도시철도 9호선 연장(서울 강동~하남~남양주) ▲서울도시철도 8호선 연장(별내역~별내별가람역, 4호선 환승)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B 노선 경춘선 역사 신설 ▲한강교량 신설 ▲지방도 383호선 확장 등 다양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추진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남양주왕숙지구는 수도권 동북부의 핵심 거점으로, 9호선 연장과 한강교량 신설 등 대형 교통 인프라가 예정된 만큼 교통설계와 도시기능이 조화를 이루도록 광역교통 인프라를 신속히 안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8년 첫 입주가 예정된 만큼, 대광위는 교통대책 이행 과정에서 입주민과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세심히 반영하고 갈등과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며 "관계기관들도 국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아 상호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