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조명 체험과 소원 트리 이벤트  
브랜드 협업 모델 확산과 기업 모집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디자인진흥원과 함께 다음 달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중구 광복로 부산 브랜드숍(Big Shop)에서 '빛으로 이루는 소원, 루메나와 함께하는 부산의 빛나는 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  | 
| 부산시가 1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중구 광복로에 위치한 부산 브랜드숍에서 '빛으로 이루는 소원, 루메나와 함께하는 부산의 빛나는 밤' 팝업스토어을 운영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4.28 | 
이번 행사는 광복로 겨울빛 축제 시즌에 맞춰 부산 디자인 혁신기업 루메나와 협업해 마련됐다. 감성 조명과 다양한 디자인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루메나는 2014년 부산에서 설립된 소형 가전 전문기업으로, iF·Red Dot·IDEA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과 프랑스 '메종앤오브제' 전시 참가, 뉴욕 현대미술관(MoMA) 스토어 입점 등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스페이스(SPACE) 시리즈(S, M1, L2, ON PLUS)와 M3 테이블램프 홀리데이·미니램프 에디션 등 한정판 제품이 전시·판매된다. 감성 캠핑랜턴과 무선 가습기 등 iF 디자인어워드 수상작도 함께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소원을 적어 거는 나무 조형물인 '소원 트리' 이벤트가 진행되며, 참여자 대상 추첨을 통해 루메나 미니조명이 증정된다. 현장 구매 고객에게는 세트 할인과 쿠폰 제공 등 혜택도 마련됐다.
부산 브랜드숍은 도시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체험·전시 공간으로, 올해 4개 지역기업이 참여해 협력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해왔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지역 기업의 브랜드 협업 모델을 확산할 방침이다.
또한 시와 디자인진흥원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운영될 '2026 상반기 브랜드숍 팝업스토어' 참여 기업을 11월 3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부산에 본사 또는 지사를 두고 도시브랜드 연계 상품을 개발한 기업이 대상이다.
고미진 부산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겨울빛 축제와 연계해 도시브랜드를 체험하고 지역기업의 디자인 가치를 알리는 공간"이라며 "브랜드숍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