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매칭 총 35억6000만원
체육·예술수업·지역활동 공간 활용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국민의힘 조승환 국회의원(부산 중구·영도구)이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 시설 확충 예산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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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환 국민의힘 국회의원 [사진=조승환 의원실] 2024.06.05 |
조 의원은 23일 부산 혜광고등학교 다목적강당 증축 사업에 투입될 교육부 특별교부금 18억81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학교의 노후 시설 개선과 학습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의 재원이다. 혜광고 사업에는 이번 특별교부금 외에도 부산시 7억1200만원, 부산시교육청 9억6700만원이 매칭돼 총 35억6000만원 규모로 추진된다.
공사는 내년 초 착공 예정으로, 증축되는 다목적강당은 체육·예술수업과 각종 학교행사, 지역주민 문화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혜광고는 그동안 강당의 노후화와 공간 협소 문제로 학교 운영에 불편이 제기돼 왔다.
조승환 의원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전달했다"며 "이번 교부금 확보를 계기로 지역 교육시설이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