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전시와 체험형 프로그램 진행
화훼 농가 판로 확대와 경제 활성화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기장군은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철마도시농업공원에서 '기장군 가을 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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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가을 국화 축제 홍보문 [사진=기장군] 2025.10.21 |
이번 축제는 지역 내 '꽃 생활화'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과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화훼 농가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까지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와 연계해 열렸던 행사는 올해부터 독립 개최로 전환돼 새롭게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관내 5개 화훼 작목반이 자체 생산한 국화와 다양한 화훼류가 전시되며, 꽃 조형물과 포토존 등 관람객을 위한 전시공간도 마련된다.
축제기간에는 ▲꽃 나눔 행사 ▲분갈이 체험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형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정종복 군수는 "올해는 철마도시농업공원에서 새롭게 열리는 만큼, 많은 방문객이 국화 향기 속에서 가을 정취를 즐기길 바란다"며 "지역 화훼농가에도 도움이 되는 알찬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