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관계자와 고객 직접 만남, 셀러 모집 진행
할인 쿠폰·상품권 제공, 상품 판매 확대 통한 상생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롯데온이 오는 19일까지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읍 OSCO 전시홀과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제21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참여한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충청북도, 청주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활성화 행사다. 전통시장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성공사례를 공유해 상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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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스토어. [사진=롯데온 제공] |
롯데온은 박람회 슬로건인 '모두의 시장, 함께 만드는 즐거움!'에 맞춰 온누리스토어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현장 방문 고객에게 롯데온 플랫폼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사용법을 소개하고, 전통시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셀러 모집도 진행한다. 박람회 기간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4시에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열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롯데시네마 관람권, 롯데리아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롯데온은 지난 4월 국내 종합 이커머스 최초로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을 완료하고 '온누리스토어'를 정식 오픈했다. 현재 전국 600여 개 전통시장 가맹점이 입점해 있으며, 온라인과 전통시장 간 유통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 상품을 판매 중이다. 이번 박람회 기간에는 전국우수시장 온라인 특별전을 운영하며, 박람회 기획전 전체 상품에 20% 할인 쿠폰을 지원한다. 온누리상품권의 10% 할인과 연말정산 소득공제 40%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롯데온 B2B실장 차중협은 "전통시장과 상생을 위해 시작한 온누리스토어가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통해 오프라인에서 전통시장 관계자와 고객을 직접 만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연결하고 입점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