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교통공사가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사고를 냈다.
16일 광주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4일 하루 동안 자체 누리집에 '중장기 경영전략 수정계획 수립' 관련 설문조사 참여자 788명의 휴대전화 번호가 포함된 자료가 공개됐다. 해당 자료는 외부인 6명이 열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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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통공사 사옥. [사진=광주시] |
교통공사는 해당 게시물을 즉시 삭제하고 당사자 전원에게 사과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통합검색서비스를 통한 접근 경로상의 문제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홈페이지 내부 게시판에 대한 공개·비공개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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