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 발전소 배경 전략 대결…티어 시스템 마련
한정 코스튬·기념 의상 등 할로윈 이벤트 진행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엔에이치엔(NHN)은 자사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에 이용자 간 대결(PvP) '점령전'과 길드 확장 콘텐츠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지난 8월 신규 이용자 대 환경(PvE) 상위 지역 '혹한의 비엘리 섬'을 추가했으며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PvP를 선호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콘텐츠 '점령전'을 새롭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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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에 PvP '점령전'과 길드 확장 콘텐츠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NHN] |
점령전에서는 레드와 블루 2개팀이 화력 발전소인 '콜 툼 발전소'를 배경으로 다양한 구조물과 지형에 따른 전략적인 전투를 벌이게 된다. 각 팀은 시작 지점에서 출발해 맵 중앙의 점령 포인트를 차지하고 먼저 100포인트를 획득하면 승리할 수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캐주얼 점령전(8대8), 길드 간 대결인 길드 점령전(5대5) 등 두 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입장 가능 레벨은 기존 '루트랜드'와 동일하게 40이며, 길드 점령전에는 별도의 티어 시스템도 마련됐다.
길드 시스템은 이번 업데이트로 더욱 강화됐다. 샌드크릭 내 다양한 커뮤니티 인물들이 제공하는 길드 의뢰를 수행하면 보상을 얻고 각종 의뢰와 콘텐츠를 수행하며 획득한 재화를 활용해 시설을 업그레이드는 방식으로 '길드 쉘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길드 쉘터'는 길드원들의 주요 거점이 돼 핵심 커뮤니티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새로운 생존자 레벨 시즌과 함께 좀비 아포칼립스 세상을 찾은 주민 '데이지 서머스'도 등장한다. 이용자는 이번 시즌의 코스튬 보상으로 '로맨틱 웨이트리스', '러블리 웨이트리스' 의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용자 수요에 맞춰 편의성도 크게 늘어났다. '아이템 잠금 기능'을 추가해 상점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했으며 ▲SSR등급 무기의 견착 기능 도입 ▲카메라/견착 방향 반전 기능 추가 ▲적용된 능력치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능력치 정보창' 도입으로 플레이 환경을 더욱 개선했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10월을 맞아 할로윈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다키스트 데이즈'의 전반적인 맵 분위기는 할로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게 꾸며진다. 좀비를 사냥하면 획득할 수 있는 '할로윈 사탕'을 다양한 게임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전용 상점을 추가했으며 할로윈 기념 한정 코스튬과 기념 의상(방어구)도 준비됐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발전소를 배경으로 전략적인 전투 경험을 제공하는 '점령전'은 신규 PvP 콘텐츠를 기다렸던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다키스트 데이즈'의 좀비 아포칼립스 세상을 더욱 오싹하게 만들 할로윈 이벤트에도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