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복지, 도시계획 등 시민 안전과 환경 개선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의회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7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조례안과 동의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20건, 동의안 18건을 포함한 총 39건의 안건을 다루며, 관내 주요 사업장 현장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 |
15일 열린 김해시의회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사진=김해시의회] 2025.10.15 |
의원 발의 조례안은 8건으로, 실종자 예방과 수색활동 지원,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운영, 입양가정 및 치매관리 지원, 도시계획과 공원·녹지 관리 등 시민 안전과 복지,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내용이 다수 포함됐다.
개회 첫날 본회의에서는 시의원 8명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과 정책 방안을 제안했다. 이미애 의원은 치매안심도시 추진을 통한 복지 확대를, 최정헌 의원은 지역관광협의체 재정립을 통해 관광 활성화를 주문했다.
김유상 의원은 청년센터 통합운영 방안을, 김동관 의원은 북부권 청년어울림센터 건립을 촉구했다. 김창수 의원은 생활체육 접근성 제고를, 김진규 의원은 청소년 관련 기관 운영의 책무성 강화를 주장했다. 또한 송재석 의원은 비효율적인 투수블록 개선을, 김진일 의원은 유괴·실종 대응체계 강화를 요구했다.
의회는 16일부터 2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심사하고 관내 주요 사업장을 점검한다.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그동안의 심의 결과를 종합해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허윤옥 김해시의회 부의장은 "시민 복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내실 있는 회기가 되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