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일센터로 취업 성공 참여자·구인난 해소 기업인 의견 청취
성평등부, 신기술 유망분야 등 여성 경제활동 지원 서비스 확대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성평등가족부는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이 15일 서울시 종로구 종로여성새로일하기센터(종로새일센터)를 방문한다고 이날 밝혔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는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일경험(인턴십), 취업연계 및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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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이 26일 서울 강북구 가족센터를 방문해 시설현황을 보고받고 다양한 가족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여성가족부] 2025.09.26 photo@newspim.com |
원 장관은 이날 방문을 통해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참여자와 구인난을 해소한 기업 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종로새일센터는 2009년 2월 개소 이후 지역 여성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연계와 고부가가치 직업교육훈련을 제공하며 여성인력의 전문성을 높여왔다.
특히 대학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로 및 경력설계, 직종별 전문가 멘토링지원, 대학 일자리센터와의 청년여성 일자리 거버넌스 운영 등으로 지난해 1266건의 취업을 연계하며 새일센터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성평등부는 2026년부터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 및 취·창업 지원서비스를 확대한다.
신기술 유망분야 등 양질의 일자리에 여성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 직종 및 지역 핵심산업과 연계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확대운영한다.
아울러 인구감소·지역소멸에 적극 대응하여 지역별 기업 수요를 반영한 지역주도형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지자체 주도로 운영해 지역 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경력이음 사례관리 전담인력을 30명에서 50명으로 '찾아가는 창업상담'을 15곳에서 20곳으로 늘리며 경력단절 예방사업도 80곳에서 90곳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원 장관은 "새일센터는 여성의 경제활동을 이끄는 핵심 플랫폼이자 경력단절을 넘어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구직상담에서 취업지원까지 전 과정을 더욱 촘촘히 지원해 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의 어려움을 줄여나가겠다"라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